03.지하철
아침에 토익공부하러 종로로 가는 지하철에서
이어폰을 끼고 나름 큰소리로 음악을 듣는데 불구하고
그 사이를 비집고 귓구녕을 파고드는 소음이 있었습니다;
청년실업
과 지구온난화와 트랜스포머(?)
때문에
나라도 어수선 한데
다들 힘들고 지친몸을 이끌고 가는 지하철 안에서까지
이렇게까지 사람들을 괴롭혀야 속이 시원하시겠습니까 -_-;;
이번화를 보시고 언짢아하시는 교인분들이 더러 계실거 같아
간단한 제 소견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른 아침시간이나 늦은 오후시간이나 지하철은 좁은 공간이고
그 안엔 많은
사람들이 탑승을 하게됩니다..
그분들은 다 나름대로의 생활이 있으신 분들이고
그중에는 무언가에 집중해야만 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피곤에 지쳐 지하철에 머무는
잠시 동안이라도
휴식을 취하고 싶으신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입장을 모두 헤아릴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지하철은 공공 장소입니다.
이번
화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전도의 방식이 잘못된거 같다는 얘길하고 싶은거지 
특정 종교가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일단은 저런일을 하시는 많은분들이 장소를 잘못 선택하신다는
것이죠..
정말 모든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시는 하나님이시라면..
그 지칠만큼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잠시 동안의 평화로움과 여유를
느낄수 있도록 배려해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무슨 자격으로 한 종교를 폄하하겠습니까;
그냥 많은분들이 불편해 하시고 또 무조건적인 전도가 전부는 아니라는걸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업을 하게 된거니
제 경솔한 행동에 기분이 언짢으셨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리플에 추천까지 해주신 당신은
센.스.쟁.이.!!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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